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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승리 박현성 "많은 경기하는 UFC 공무원 되겠다"

뉴시스 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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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라스베이거스 데뷔전서 섀넌 로스에 TKO승
[서울=뉴시스]박현성. 2023.12.11. (사진=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성. 2023.12.11. (사진=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UFC(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박현성(28)이 승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현성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에서 섀넌 로스(34·호주)에 2라운드 3분 59초 왼손 보디 펀치 2방으로 테크니컬 녹아웃(TKO)승을 거뒀다.

1라운드부터 왼손 펀치로 상대를 다운시킨 박현성은 이후 조르기를 통해 항복을 받아내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는 카운터 펀치를 날려 상대 다리를 풀리게 만들었다.

결정타는 복부 공격이었다. 발차기가 상대 복부에 적중했고 이에 섀년 로스는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박현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왼손 펀치를 날렸다. 이어 오른손 펀치로 시선을 분산시키고 다시 왼손 보디 펀치로 로스를 쓰러뜨렸다. 이어진 펀치 연타에 상대가 저항하지 못하자 심판은 TKO를 선언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현성은 "보디킥을 따로 연습한 건 아니고 그냥 본능적으로 나왔다"며 "상대가 대미지 입은 걸 알고 위로 펀치를 던진 다음에 보디를 때렸고 상대가 쓰러졌다. 이번 경기도 운이 좋았다"고 마지막 장면을 설명했다.


박현성의 통산 전적은 9승 무패가 됐다. 그는 멋진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약 6600만원)를 받았다.

박현성은 기자회견에서 승전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에는 오퍼를 최대한 수락해서 많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열심히 싸워 꼭 이겨서 계속 살아남는, UFC 공무원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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