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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황보라, 배아 이식 과정 공개 "관문 통과하기 힘들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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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황보라가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했다.

11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 '웤톡'에는 '저 35cm짜리 바늘로... 뭘한다고?? ㅠㅠ |오덕이 엄마 EP.3 난임 일기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김영훈 대표와 결혼, 올해 11월 임신을 발표했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황보라는 1983년 10월생으로 만 40세. 난소 나이 측정 검사인 AMH 수치가 0.15, 100명 중 1~2명이 임신할 수 있는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과배란 주사를 8일째 맞는다며 아침부터 직접 주사를 놓았다. 보통은 과배란 주사를 1~2주 정도 맞지만, 황보라는 16일. 그는 난소기능저하증으로 다른 환자보다 주사를 맞아야 하는 기간이 길다고.

황보라는 "온통 멍투성이다"고 말하면서도 차분히 주사를 놓았다. 매일 주사를 맞다 보니 멍 가실 날이 없는 터. 내레이션으로는 황보라가 아픈 걸 못 참는 편이라 피부과 시술도 못 받지만, 과배란 주사는 묵묵히 맞는다고 설명했다.

난포의 상황을 확인하러 간 황보라. 그는 "1년 안 됐는데 (시험관) 4번째 시도를 했다"며 "인공수정도 한 번 했는데 실패를 했고, 처음에 했을 때는 2개가 나왔는데 하나는 공란포였고, 그 하나가 배아가 되지 않아서 실패를 했다"고 회상했다.




두 번째 시도 역시 실패. 이어 "세 번째 때는 제가 경주에 삼신 할아버지가 계시다 그래서 한의원에서 난포에 좋은 약을 지어 먹었다"는 그는 "그 약의 효과인진 모르겠으나 난포가 5개가 나왔다. 그랬는데 다섯 개 중에서 배아가 되어서 살아남은 아이가 하나 있다"고 설명했다.

생존한 한 개의 배아는 안전하게 저장해둔 상태. 착상 시도는 한 개로는 안 될 수 있어 두 개씩 집어넣는다고.

황보라는 "그래서 1개를 더 저장해서 2개 착상 시도를 하려고 지금 4차 시도를 한 상태다"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올해 착상 시도 예정. 그는 "내년에는 꼭 저에게 토끼 같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뭐 사실 나쁜 결과가 나와도 저는 계속 포기하지 않고 할 거기 때문에 별 신경 쓰지는 않는다"면서도 "근데 이 기다리는 시간이 저에겐 큰 고난인 것 같아요 고통. 이 시간을 좀 뜻깊게 보내도록 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병원 진료 대기 시간이 너무 힘들다는 것.

진료 결과 왼쪽 난소에서 2개의 난포가 발견됐다. 그러나 2개의 난포 중 공란포가 있을 가능성도 높아 안심할 수는 없다고.



이후 황보라는 시험관 15일 차 날에도 능숙하게 주사를 놓았다. 이날은 난자 채취 3일전으로, 전날부터 배란억제제 주사도 맞기 시작했다. 난포액 채취 전 난포가 난소 안에서 터져 버리면 안 되기 때문.


드디어 4차 시험관 시작 18일만, 난자 채취일이 됐다.

"드디어 오늘이 이식 당일이다"며 설렘을 드러낸 황보라는 "제가 이식은 처음 해보는데 시험관 4차만에 여기 관문을 통과하기가 너무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약 난자가 파열됐다면 병원에서 연락이 왔겠지만, 다행이 전화가 오지 않아 예정대로 이식을 할 것 같다고.

이날 무사히 배아 이식을 진행한 황보라. 그는 배아 이식 사진을 받고 무사히 아기 천사가 본인에게 찾아와주기를 희망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웤톸'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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