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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호황, 케이프 영업이익 2배 '쑥'…"이익률 30% 목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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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케이프 본사 전경. /사진제공=케이프

경남 양산시 케이프 본사 전경. /사진제공=케이프


조선 기자재 업체 케이프가 올해 영업이익률 30%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의 2배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케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4억원,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109.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7.42%로 전년 동기(16.63%) 대비 10.78%포인트 상승했다.

케이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들어 월별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30%를 넘기고 있다"며 "연간 영업이익률 30% 달성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케이프는 대형선박엔진의 핵심 부품인 실린더라이너를 제조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로 국내에서는 HD현대중공업, HSD엔진, STX중공업이 있다. 해외 고객사는 만(Man), 빈터투어 가스앤디젤(WINGD), 바르질라(Wartsilar) 등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따라 노후 선박의 교체가 가속화하면서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철은 케이프 대표는 "관리와 생산 분야에서 비효율을 제거한 것이 조선업 슈퍼사이클을 맞아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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