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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두 아들, ♥마이큐 남자친구인 것 알아…삼촌이라 불러"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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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연인인 가수 겸 작가 마이큐와의 열애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마이큐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서장훈은 김나영을 소개하며 "(김)나영 씨가 여러 가지 아픔을 딛고 새 사랑을 찾은 희망의 아이콘이다. 가수 겸 화가 마이큐 씨와 공개연애 3년 차다. 김나영 씨가 마이큐 씨 팬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나영은 "평소에 (마이큐가) 옷을 잘 입어서 좋아했었다. 말도 예쁘게 하더라. 원래 팬이었다"고 호감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계기로는 "제가 평소에 마이큐 씨의 팬인 것을아는 스태프들이 제 생일에 깜짝 생일 파티를 해줬었다. 그 때 마이큐 씨를 깜짝 게스트로 초대해줬었다. 그렇게 인연이 닿았다"라고 떠올렸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사업가이던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2019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오며 싱글맘으로 두 아들을 키우는 일상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2021년에는 마이큐와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고, 마이큐는 당시 "얼마 전부터 멋지고 아름다운 분과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 예쁜 만남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며 김나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SNS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김나영의 아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 등을 공개하며 누리꾼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은 아들들과 마이큐의 첫 만남을 언급하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났다.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이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좋아하지 않더라. 산타할아버지가 가짜인 것이 티가 났었다"고 웃었다.

이어 "(마이큐가) 산타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와서 선물을 나눠줬다. 아이들이 제 남자친구인 것을 안다. 삼촌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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