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하태경 "이대론 총선서 100석도 안 돼...김기현, 결단해야"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원문보기
[the300]

김기현(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에 앞서 인사를 나눈 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06. /사진=뉴시스

김기현(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에 앞서 인사를 나눈 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06. /사진=뉴시스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여권 비주류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김기현 대표의 구국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김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기현 대표의 제1과제는 윤석열 정부를 총선 과반 승리로 안정화시키고 반쪽 정부를 온전한 정부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김기현 대표 체제로는 그게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하 의원은 "김기현 대표는 10.10 강서구 보궐선거 직후 사퇴했어야 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빼고 아랫사람만 사퇴시켰다"며 "홍준표 시장 말대로 패전 책임은 장수가 져야 하는데 꼬리자르기만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때부터 우리당은 좀비정당이 되었다. 이대로 가면 낭떠러지에 떨어져 다 죽는 걸 아는데도 좀비처럼 질주하고 있다. 낭떠러지로 향한 질주 제일 앞에 김 대표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를 막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 혁신위였다"며 "출발은 괜찮았다. 김 대표가 전권을 약속했고 홍준표, 이준석 징계취소는 잡음이 좀 있었지만 기대감을 갖게 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 이후의 과정은 인요한 혁신위 죽이기로 일관했고 결국 용두사미로 끝났다. 전권을 주겠다던 혁신위는 결국 김 대표의 시간벌기용 꼼수였다"며 "인요한 혁신위와 당원, 국민 모두 속았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며칠 전 한국갤럽 조사에서 '정부 견제'(를 선택하겠다는 응답)가 51%, '정부 지원'이 35% 나왔다. 부산도 견제가 높았다"며 "총선 판세는 서울 6석 승리로 나왔다. 이대로 가면 우리당은 내년 총선 100석도 안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 김 대표는 혁신은 거부하고 조기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로 위기를 돌파한다고 한다"며 "또 꼼수에 당해선 안 된다. 김 대표가 있는 한 조기 공관위는 혁신위 시즌2에 불과하다. 혁신 공천안이 올라와도 김 대표가 최고위에서 뒤집으면 그만"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대로 총선에 대패해 윤석열 정부가 식물정부가 된다면 그땐 모든 책임을 김 대표가 지게 될 것"이라며 "사퇴가 불명예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시흥 금속공장 화재
    시흥 금속공장 화재
  2. 2송성문 옆구리 부상
    송성문 옆구리 부상
  3. 3장동혁 단식 투쟁
    장동혁 단식 투쟁
  4. 4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
  5. 5박나래 나비약 부작용
    박나래 나비약 부작용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