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한 시즌의 운명을 걸고 맞붙은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부 팀들이 모두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수원FC는 부산을, 강원은 김포를 각각 극적으로 따돌렸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 대 1로 진 수원FC는 간판 공격수 이승우까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습니다.
내년 한 시즌의 운명을 걸고 맞붙은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부 팀들이 모두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수원FC는 부산을, 강원은 김포를 각각 극적으로 따돌렸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 대 1로 진 수원FC는 간판 공격수 이승우까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습니다.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까지 내주며 두 골 차로 벌어지자 2부리그 강등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기 종료까지 15분도 채 남지 않았던 후반 33분, 김현이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며 역전 드라마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주장 이영재가 후반 40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1, 2차전 합계 3 대 3. 연장으로 돌입한 승부에서, 이미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30분 동안 세 골을 몰아치며 부산을 침몰시켰습니다.
K리그1 11위에 그치며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렸던 수원FC는 극적으로 생존한 반면, 부산은 4년 만의 1부 복귀 기회를 허무하게 놓쳤습니다.
[이영재 / 수원FC 주장 : 할 수 있다는 저희 선수 모두의 믿음이 경기 결과로 이어져서 너무 행복하고 한 시즌을 보내면서 힘들었던 모든 순간이 오늘 경기로 보상받은 것 같아 정말 행복합니다.]
1차전에서 0 대 0으로 비겼던 강원은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친 가브리엘을 앞세워 돌풍의 김포를 2 대 1로 따돌렸습니다.
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가브리엘은, 1 대 1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0분에는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윤석영 / 강원 수비수 : 변화가 많은 시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선수들 모두 버텨주고 인내하면서 힘든 순간을 끝까지 함께 이겨낼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로써 내년 한 시즌의 운명을 걸고 맞붙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부 팀들이 모두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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