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8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토트넘, 또 역전패… ‘5경기 연속 선제골 무승’ EPL 최초

동아일보 강홍구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웨스트햄전서 1-2로 무릎 꿇어

88분 뛴 손흥민 “빨리 반등하고 싶어”
토트넘의 손흥민이 8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안방경기 도중 답답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1-2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런던=AP 뉴시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8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안방경기 도중 답답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1-2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런던=AP 뉴시스


토트넘이 이번에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8일 웨스트햄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1-0으로 앞섰으나 후반 7분과 29분 연속 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의 백패스 실수가 두 번째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당한 4번의 패배 모두 역전패가 됐다. 시즌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 행진을 하던 토트넘은 이날까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의 부진에 빠졌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넣었지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5경기 연속 1-0으로 앞서다가 승리하지 못한 건 EPL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승점 27점(8승 3무 4패)에 머문 토트넘은 5위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을 넣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1-0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먼저 앞서나가면 더 많은 에너지를 발휘해 뛰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그게 패배의 원인이다. 빨리 반등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북 코리아컵 우승
    전북 코리아컵 우승
  2. 2삼성생명 이해란
    삼성생명 이해란
  3. 3레오 현대캐피탈
    레오 현대캐피탈
  4. 4월드컵 꿀조
    월드컵 꿀조
  5. 5정경호 프로보노 드라마
    정경호 프로보노 드라마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