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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예결위 정상화 무산…여당만 본예산 심사할듯

연합뉴스 박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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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임을 둘러싸고 여야간 갈등을 빚고 있는 청주시의회가 본예산 심사를 사흘 앞두고도 예결위 정상화를 이루지 못해 내년도 청주시 예산안 심사가 여당 단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청주시의회 입구[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시의회 입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의회는 8일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공석중인 민주당 몫의 예결위원 6명을 보임하려 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김병국 의장이 정회 시간에 부의장, 상임위원장들과 만났지만, 민주당은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 미이행에 대한 김 의장의 재발 방지 약속 없이 예결위에 복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7개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 기간(11∼15일)에 여야 합의로 본회의가 열려 민주당 예결위원들이 선임되지 않는 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국민의힘 단독으로 이뤄지게 됐다.

시의회 예결위는 지난 8월 제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예결위원직을 전원 사퇴한 이후 국민의힘 소속 7명으로만 운영돼 왔다.

민주당은 당시 국민의힘이 청주 출신 박봉규 의원을 3대 통합시의회 전반기 2년차 예결위원장으로 선임하자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을 파기했다며 반발했다.


이 합의상 3대 의회까지는 청원 출신 의원을 예결위원장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3대 의회에서 선거구가 바뀌면서 청주·청원에 대한 개념이 없어졌다"고 일축하며 민주당에 예결위 복귀를 요청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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