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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감 이재명 1위…최고치 찍은 한동훈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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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권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래 정치 지도자로 뽑혔다. 다음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순이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선다형 아닌 자유 응답 방식으로 누구나 언급될 수 있다. 그 결과 이 대표가 19%로 1위를 차지했다. 한 장관은 16%, 홍 시장이 4%로 뒤를 이었다. 이 전 대표 3%,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전 대표, 원희룡 국토부장관 각각 2%의 선택을 받았다. 유승민 전 의원은 1%로 나타났다. 특정인을 언급하지 않은 응답은 43%에 달해 현 정치인들에 대한 실망감도 여전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뉴시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뉴시스


대선 주자였던 이 대표와 홍 시장에 대한 선호도는 최고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21년 2월, 11월, 2022년 9월에 27%를 기록했었고, 홍 시장은 2021년 11월에 15%에 달하는 선호도를 확보했었다. 이 대표는 지속적인 사법리스크와 당내 분열이, 중앙정치에서 멀어진 홍 시장은 당과의 엇박자가 선호도 하락의 원인으로 보인다.

반면 한 장관은 2022년 6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4%로 처음 진입한 이래로 꾸준히 상승하다가 이번에 16%로 최고치를 찍었다. 최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등 총선출마설이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전화 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3.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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