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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슈퍼컴 책임자 사퇴... 자율주행기술에 미칠 영향은

매일경제 원호섭 기자(wo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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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슈퍼컴을 책임졌던 가네시 벤카타라마난

테슬라의 슈퍼컴을 책임졌던 가네시 벤카타라마난


테슬라의 ‘도조’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책임자가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업계는 이번 일이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기술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8일 오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도조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책임자인 가네시 벤카타라마난이 회사를 떠났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도조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벤카타라마난은 지난달 테슬라를 떠났다. 현재 이 자리는 애플의 전 임원 출신이자 테슬라의 이사였던 피터 바논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조 슈퍼컴퓨터는 테슬라가 자율주행시스템에 사용되는 기계학습 모델 훈련을 위해 제작됐다. 도조는 차랑이 얻은 데이터를 가져와 처리해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일을 한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테슬라가 현재까지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했다고 알려졌을 뿐 아니라 기술개발에도 꾸준한 투자를 하는 만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도조 슈퍼컴퓨터가 테슬라의 가치를 5000억 달러 이상 늘릴 수 있다고 추정한 바 있다.

테슬라는 2024년 말까지 도조 슈퍼컴퓨터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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