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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티켓팅' 들어보셨나요?...연차 내고 '오픈런'하는 부모들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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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이광연 앵커
■ 화상중계 :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저도 아이 소아과 데려갈 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소아과 오픈런, 또 소아과 티케팅 이런 말까지 유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정형선> 특히 직장을 가진 부모들의 경우에는 근무시간 외에 아이들이 아팠을 때 대응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그래서 오픈런이라는 거는 미리 소아과 의원 앞에 기다렸다가 열리자마자 바로 들어간다는 그런 의미로 그 정도로 소아과에 아이들 진료를 받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앵커> 교수님 옆으로 소아과 진료 모습이 나오는데 소아과 가보신 부모들은 얼마나 그 상황에서 을인지를 직접 체험하게 되는데. 어제 이런 상황에서 마감된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보면 서울 대형병원 5곳에서조차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미달 사태가 나왔거든요. 이런 현상은 교수님은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정형선> 그건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고 그래왔던 것이고요. 전체적으로 크게 보면 전공의 전체 모집하는 인원이 한 3500명 정도 되는데 거기에 들어가야 될 배출되는 졸업생 수가 3058명이 되니까 근본적으로 전체적으로는 어딘가 들어갈 인원 자체가 없는 거죠. 그렇게 된다면 의과대 졸업생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다양하고 특히 수고를 덜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보수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쪽으로 몰리다 보니까 당연히 소아과 같은 곳에서는 정원 미달 사태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앵커> 소아청소년과부터 이야기를 나누기는 했습니다마는 소아청소년과 기피 외에 대표적인 기피과죠. 흉부외과, 또 응급의학과 등에서도 정원 미달이 속출하고 있거든요. 젊은 의사들의 필수의료 기피현장 전혀 지금 나아지지 않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정형선> 어차피 선택지가 상당히 다양하게 있고 선택의 권한이 전적으로 개인에게 맡겨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건 우리나라 의료제도를 구조죠. 그런 상황에서 의과대를 졸업해서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이 좋고 수입이 좋은 쪽으로 가려고 하는 현상 자체는 개인에게 비난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다만 그런 구조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좀 문제인 거죠. 그 구조의 가장 근원은 전체 의과대 졸업생들의 배출 인원 자체가 근본적으로 전공분야별로 채울 수 있는 상황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은 여타 문제들이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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