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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차 긁자 "당신이 해봐"…음주운전 유도한 대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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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7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주차하다가 손님의 차로 사고를 낸 대리운전기사가 손님에게 운전을 유도한 뒤 음주 운전으로 신고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실수로 차 긁자 돌변한 대리기사'입니다.

지난 10월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제보자는 술을 마셔서 대리운전기사를 불렀고 밤 11시쯤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대리기사가 차를 세우다가 그만 아파트 화단 앞턱에 '드르륵'하며 승용차 앞 범퍼를 긁고 맙니다.


대리기사는 곧장 죄송하다고 말했는데요.

그런데 차에서 내려 긁힌 부분을 확인하더니 갑자기 태도를 바꿉니다.

자신이 범퍼를 긁은 게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영상을 촬영할 테니 똑같이 운전을 해보라고 한 겁니다.


이에 제보자가 운전대를 잡고 화단 쪽으로 차를 밀착시켰고, 이 과정에서 차는 '드르륵' 소리를 내며 다시 한번 화단 턱에 긁혔는데요.


그러자 이를 본 대리 기사는 모든 흠집이 다 자신 때문만은 아니라며 실랑이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제보자가 사고에 대해서 보험처리를 하겠다고 하자, 2만 원 벌어 사는 사람한테 얼마나 뜯으려고 하냐며 오히려 화를 내더니 경찰에 제보자를 음주 운전으로 신고했습니다.


이후 제보자는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을 받을 예정이라는데요, 대리기사가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차 수리비도 보험 처리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이래서 대리기사랑 함부로 다투면 안 돼", "범죄를 유도한 건데 이것도 처벌 대상 아닌가", "연말 술자리 많은데 정신이 번쩍 불안해서 못 맡기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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