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해상풍력이 미래"… 시장 선점 나선 건설사들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원문보기


대단지 조성·무소음 등 장점
국내외 기업 협력, 사업 강화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 모습. /현대건설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 모습. /현대건설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일제히 해상풍력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친환경적인 에너지 활용을 통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른 것이다. 대단지로 조성할 수 있고 소음이 없다는 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그동안 주택사업 비중이 높았던 국내 건설사들의 신성장동력 사업 가운데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와 해상풍력발전·수소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것인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남 고흥 등 5개의 자체개발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을 확보하며 해상풍력 분야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토목사업본부 내 풍력사업TFT를 신설하는 등 풍력발전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현재 울산·전남 등 5개 권역에 총 3.8GW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유식 해상풍력시장 운송·설치 분야 선점을 위해 중견기업들과 손을 맞잡아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해운사인 남성해운, 해상풍력개발사인 HA에너지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중에서도 대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또 육지 바람보다 더 밀도가 높은 고밀도 바람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 주거단지와 밀접할 수 없어 소음 등의 피해도 없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서 운영되고 있는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257개소(약 58GW)이며, 아시아 140곳, 유럽 115곳, 미국에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정책의 첨병으로 해상풍력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나라마다 시기가 다를 뿐 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는 "2032년까지 전 세계에서 38만㎿의 해상풍력이 신규 구축돼 44만7000㎿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신규 해상풍력의 절반가량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일 것이고 유럽(41%)과 북미(9%), 라틴아메리카(1%)가 나머지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2. 2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3. 3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4. 4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5. 5후쿠시마 원전 재가동
    후쿠시마 원전 재가동

아시아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