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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없고 방화문 활짝...대형쇼핑몰 여전히 화재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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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인파가 몰리는 일부 복합쇼핑시설이 화재 대비에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7∼8월 복합쇼핑시설 20곳의 화재 안전과 피난시설을 점검한 결과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방화문 천138개 가운데 72개가 개방된 상태였습니다.

또 다른 방화문 72개 근처에는 장애물이 방치돼 있었고 옥내소화전과 소화기 등의 주변에도 장애물이 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등 유사시 신속한 대피를 돕는 피난구 유도등도 61개는 아예 꺼져 있었고 매장 상호나 게시물 등에 가려져 있거나 설치되지 않은 사례도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소방청과 공유하고 복합쇼핑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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