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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자산 규모 첫 감소...소득·분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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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구의 평균 자산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가구 소득은 늘고 분배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오인석 기자!

지난해와 올해 가계의 자산과 부채 규모 등을 파악하는 통계자료가 발표됐지요.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기자]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가계의 자산과 부채, 소득, 지출 등을 통해 가구의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고 경제적 삶의 수준과 변화를 알아보는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2천727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 평균 자산이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실물자산이 크게 감소한 게 주요 요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금융자산은 24%인 1억 2천 5백만 원, 부동산 등 실물자산은 76%인 4억 원이었습니다.


소득 상위 20% 가구 자산이 전체의 44.6%를 차지했습니다.

가구의 평균 부채는 금융부채가 줄었지만, 임대보증금이 늘며 1년 전보다 0.2% 증가한 9천18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부채가 73%인 6천 7백만 원, 임대보증금은 27%인 2천 492만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가구 평균 소득은 근로·사업소득 증가로 1년 전보다 4.5% 늘어난 6천762만 원이었습니다.

고용상황 개선 등의 영향으로 근로소득이 6.4%, 사업소득은 4.0% 늘어난 반면, 코로나 지원금 감소로 공적 이전소득은 4.8% 줄었습니다.

비소비지출은 1년 전보다 8.1% 증가한 1천 280만 원으로 세금이 4.1%, 이자비용은 18.3% 늘었습니다.

이자비용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24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분배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니계수는 0.324로 2021년 대비 0.005 포인트 감소했고, 5분위 배율은 5.76배로 0.07배 포인트 줄며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통계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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