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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2.6도, 올 9월 가장 더웠다…기온 역대 1위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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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평균, 평년보다 2.1도 높아
가을철 평균도 1.0도 높아…역대 3위
박종민 기자

박종민 기자



올해 9월 전국 평균기온이 22.6도를 기록해 역대 9월 중 가장 따듯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가을철(9~11월) 기후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9월 전국 평균기온은 22.6도로 평년보다 2.1도 높았다.

이는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확충된 1973년 이후 관측된 기온 중 역대 최고치다.

기상청은 "지난 9월 상순에 중국과 우리나라, 일본에서 동서로 폭넓게 고기압이 발달한 가운데 강한 햇볕이 더해져 기온이 크게 올랐다"며 "9월 중·하순에는 동중국해 상으로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기온이 매우 높았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가을철 전국 평균기온도 15.1도로 평년보다 1.0도 높아, 역대 순위로 따지면 3위를 기록했다. 가을철 전국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75년(15.4도)이고, 2019년(15.2도)이 두번째로 높았다.

기상청은 "지난 10월 대륙고기압이 6차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지만 우리나라 기온이 크게 떨어지진 않았다"며 "지난 11월 기온변동 폭이 5.9도로 가장 폭이 컸던 6.1도(1979년) 다음으로 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1월 중 일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11월 5일, 18.6도)과 가장 낮았던 날(11월 30일, -1.2도)의 기온 차는 무려 19.8도로 역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전국 강수량은 278.5㎜로 평년과 비슷했으며, 첫눈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이르게 관측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초가을 기온이 역대 1위를 기록하고, 늦가을에는 기온변동이 매우 커 기후 변화를 실감한 가을철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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