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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논란' 알리 "가품 의심되면 100%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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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국 직구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 싼 가격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지만 가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앞으로 가품 의심 물건에 대해 환불을 약속했습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명품 브랜드 로고가 버젓이 찍힌 스카프가 6천500원,

유명 브랜드 치약은 4개 1,800원 헐값이지만, 칫솔모까지 파랗게 물들입니다.

[강성민/알리익스프레스 소비자]
"칫솔이 새것인데도 이를 닦았는데 이렇게 퍼렇습니다."

모두 중국 직구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팔리고 있는 제품들인데 가품입니다.

끊이지 않는 논란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이제 가품으로 의심되기만 해도, 증빙 서류를 받지 않고 100% 환불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레이 장/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
"품질 보증 서비스를 출시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증거를 제출할 필요 없이 환불과 반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리 측은 지적재산권 보호 즉 짝퉁 추방을 위해 앞으로 3년간 1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가품 판별, 고객으로 위장해 상품을 구매하는 '미스터리 쇼퍼' 제도 운영, 한국 브랜드 보호 전담팀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그동안 중국에 체류하던 레이장 한국대표는 앞으로 한국에서 상주하며, 직접 서비스를 이용하고,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물류센터 개설도 고려하고 있으며 "5일 내에 모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도 밝혔습니다.

5년 전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알리엑스프레스는 짝퉁 논란 속에서도 '초저가' 경쟁력으로 G마켓을 제치고 국내 이커머스 시장 3위로 급성장했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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