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디펜딩 챔프지만 출전 신청 안 해
LIV 골프 ‘이적설’ 더욱 부추겨
세계 3위 존 람(스페인·사진)이 다음달 열리는 자신의 타이틀 방어전에 불참해 LIV 골프 이적설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다음달 18일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참가선수를 공개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인 람이 명단에 없다고 밝혔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 5위 패트릭 캔틀레이, 6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11위 김주형, 21위 토니 피나우(미국) 등 톱클래스 선수들을 비롯해 156명이 참가하지만 람은 뚜렷한 이유 없이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프지만 출전 신청 안 해
LIV 골프 ‘이적설’ 더욱 부추겨
세계 3위 존 람(스페인·사진)이 다음달 열리는 자신의 타이틀 방어전에 불참해 LIV 골프 이적설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다음달 18일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참가선수를 공개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인 람이 명단에 없다고 밝혔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 5위 패트릭 캔틀레이, 6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11위 김주형, 21위 토니 피나우(미국) 등 톱클래스 선수들을 비롯해 156명이 참가하지만 람은 뚜렷한 이유 없이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대회 운영 책임자인 팻 매카비는 람의 불참이 극복하지 못할 이슈는 아니라면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토니 피나우, 김주형 등이 출전한다”며 “잰더 쇼플리도 있고, 패트릭 캔틀레이도 있다. 우리가 통제하고 집중할 수 있는 일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골프 대회에서 이전 대회 우승자는 부상이나 개인 사정 등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람은 2018년 이 대회 전신인 커리어 빌더 챌린지에서 우승하는 등 대회 코스인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에서 강했기에 이번 불참은 더욱 의아하게 여겨진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미국 서부 해안지역 골프장에서 열리는 ‘웨스트 코스트 스윙’의 첫 대회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이 대회 이후 이어지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도 람은 전통적으로 강했기에 이후 행보도 주목된다.
람은 최근 LIV 골프와 6억달러(약 7870억원) 계약설에 휘말려 있다. 그와 절친한 LIV 골프의 간판 필 미컬슨(미국)이 “람의 이적 계약은 이미 끝났다”고 말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지만 이에 대해 어떤 반응도 없이 침묵하고 있다.
람은 PGA 투어가 지난 5일 발표한 올해의 선수 후보 5명 중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다. 하지만 그의 LIV 골프 이적설이 더욱 짙어지면서 투표권을 가진 동료 선수들의 표심도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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