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PF 대출 빌미로 35억 뒷돈 챙겨…전 증권사 임원 송치

이데일리 이은정
원문보기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빌미로 오피스텔 건축 시행사에 수십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메리츠증권 전 임원 A씨 등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증권사 전 임원 A씨 등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배임수재 등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임원으로 일하던 A씨는 서울 서초구에 오피스텔 건축 사업을 하기 위해 PF 대출을 받으려는 시행사 측에 “2300억원의 대출을 받아주겠다”며 수수료를 요구, 2020∼2021년 총 35억6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오피스텔 시공 사업에 참여해 달라며 대형 건설사 직원 2명에게 각각 3600만원과 1300만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회사 직원 3명에게 메리츠증권이 하는 또 다른 사업에 본인이 실소유한 투자자문사를 금융 자문사로 선정해달라고 청탁하며 총 1억여 원을 준 혐의도 받는다. 여기에 시행사 측에서 뜯어낸 돈을 채무 변제나 골프장 회원권 구매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A씨는 2년 전 다른 업무상 위규로 적발돼 이미 퇴직조치한 인물로 사건을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며 “개인적인 일탈 행위로 파악하고 있으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박서진 육아
    박서진 육아
  3. 3유재석 대상 소감
    유재석 대상 소감
  4. 4지상렬 신보람 결혼
    지상렬 신보람 결혼
  5. 5한중 관계 개선
    한중 관계 개선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