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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차기 대선일 내년 3월17일 잠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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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TASS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TASS연합뉴스


러시아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내년 3월17일로 잠정 결정됐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러시아 상원 헌법위원회 안드레이 클리샤스 위원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3월17일을 대선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내일(7일) 열리는 상원 본회의에 제출돼 심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일이 잠정 결정됨에 따라 시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출마 선언에 쏠리게 됐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선거 일정이 잡히면 출마 가능성을 고려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면 2030년까지 임기를 6년 더 연장하게 된다. 그는 1999년 12월31일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 퇴진으로 권한 대행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과 총리로 권력을 지켜왔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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