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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與정책의총 첫 참석...“우린 국민에 강한 책임감 가진 사람들”

조선일보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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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 의원 총회에서 출입국 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 의원 총회에서 출입국 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 의원 총회에 나와 이민청 설립 정책을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 공약 개발에 참고할 정책 의총을 매주 가질 예정인데, 첫 정책 보고 주자로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한 장관을 내세운 것이다. 한 장관은 이날 정부·여당을 두고 “우리는 국가와 국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정책 의총에서 “이민 정책은 가장 중요한 우리 미래”라며 “인구 소멸의 재앙에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민청 설립은 한 장관이 추진하는 대표 정책이다.

한 장관은 일본·중국·대만 등 이민 정책에 거부감이 있는 동아시아 국가도 이민청을 설립한 점을 언급하며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이민청 설립이 늦었다”고 했다. 또 “독일·프랑스·네덜란드처럼 각 부처의 이민 정책 기능을 유지하되, (이민청은) 컨트롤타워로서 별도 정원을 파견받아 운영하는 다부처 연합군으로 만들겠다”며 “이 경우엔 정부조직법 하나만 바꾸면 된다”고 했다.

한 장관은 설명 말미에 “저는 우리 정부와 국민의힘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미래를 정교하게 대비하는 사람들이고 국가와 국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고 같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약 25분간 진행된 한 장관의 설명이 끝나자 당은 정책 의총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정치권에선 “총선 출마 선언이 얼마 남지 않은 한 장관에게 당이 판을 깔아준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다만 한 장관은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 정책을 정부·여당이 공유하는 건 통상적인 직무 수행”이라고 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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