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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도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모집 난항…세브란스는 0명

동아일보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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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빅5’라고 불리는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들이 내년도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모집에서 대부분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지던트는 전문의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 중 하나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당직을 서면서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병원 내 핵심 인력이다.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인턴 수련을 1년 하고, 이후 진료과목을 선택해 레지던트 수련을 3~4년 거쳐야 한다.

6일 오후 마감된 각 병원의 내년도 레지던트 1년차 모집 현황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정원 10명에 지원자가 아무도 없었다. 서울성모병원은 정원 10명에 지원자 4명, 서울대병원은 정원 17명에 지원자 15명, 삼성서울병원은 정원 9명에 지원자 7명으로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빅5 병원 중 유일하게 서울아산병원만 소아청소년과 정원(10명)을 채웠다.

빅5 병원 중 3곳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서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산부인과 역시 정원 10명에 지원자가 없었다. 서울성모병원은 정원 14명에 지원자가 7명 뿐이었고 서울아산병원도 정원 9명에 지원자는 4명에 그쳤다. 삼성서울병원(6명)과 서울대병원(12명)은 산부인과 정원을 채웠다.

정부가 올해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등을 연이어 발표했지만 당장 의료현장이 직면하고 있는 레지던트 인력 부족 상황을 개선하는 데는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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