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민주, '이낙연 출당' 청원 삭제...'명낙 회동' 재성사 여부 주목

YTN
원문보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일부 당원이 제기한 이낙연 전 대표 출당 청원의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통합 행보에 시동을 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양측이 물밑에서 회동을 조율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는데, 이낙연 전 대표는 일단 만남 가능성에 대한 즉답을 피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연일 이재명 대표 등 현 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운 이낙연 전 대표를 출당시키라는 청원 글이 게시 이틀 만에 당 홈페이지에서 사라졌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직접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당 차원의 조치로 (청원을) 홈페이지에서 내렸고 당 대표의 지시가 있었습니다. 민주당이 통합으로 가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위해적인 요소가 있기에….]

총선을 앞두고 계파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비명계의 구심점으로 떠오르자 먼저 화합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이 전 대표 관련 질문에 그동안 침묵을 이어왔던 이재명 대표는 소통하고 대화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당의 단합, 소통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열어놓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의해 나갈 생각입니다.]

당은 물론 자신의 정치적 운명이 걸린 내년 총선에서 '분열은 곧 필패'라는 절박함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 안팎에선 이재명 대표 측이 이 전 대표 측과 물밑에서 만남을 조율하고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이라고 거듭 압박 수위를 높이며, 이런 관측엔 선을 그었습니다.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통합의 메시지가 단순히 메시지로 끝나는 게 아니고 많은 분을 만나고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당의 변화로 수용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도 이른바 '명낙 회동'의 추가 성사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 제안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총선을 잘 치를 것인지는 당과 후보자들이 결정할 일이죠. 특별히 의견을 더 말할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전직 총리들과 만남이 있을 수 있다며, 이낙연·김부겸·정세균 등 문재인 정부 시절 '총리 3인방 연대설'의 불씨를 살려놨습니다.

현역 의원 평가 결과가 곧 공개되면 공천 심사를 둘러싼 갈등은 더 격화될 수밖에 없는 만큼 내홍 수습이 이재명 대표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박재상
영상편집;연진영
그래픽;지경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영희 모녀 갈등
    김영희 모녀 갈등
  2. 2맨유 맨시티 더비 캐릭
    맨유 맨시티 더비 캐릭
  3. 3지상렬 신보람 결혼
    지상렬 신보람 결혼
  4. 4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5. 5비트코인 투자
    비트코인 투자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