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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대량 주문 후 점원 창고 가자 금품 절취한 30대 여성

뉴시스 박광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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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주문 후 편의점 직원 창고 가면 절취
같은 방식으로 강북구 편의점 여러 곳 털어
3개월간 편의점서 아르바이트 경험 있어
"생활비 없어 범행…훔친 돈 사적 사용"
[서울=뉴시스] 술을 대량으로 사겠다며 편의점 직원을 창고로 보낸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식으로 약 8일간 서울 강북구 일대 편의점 여러 곳을 턴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3.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술을 대량으로 사겠다며 편의점 직원을 창고로 보낸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식으로 약 8일간 서울 강북구 일대 편의점 여러 곳을 턴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3.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술을 대량으로 사겠다며 편의점 직원을 창고로 보낸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식으로 약 8일간 서울 강북구 일대 편의점 여러 곳을 턴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3일 30대 여성 A씨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9시54분께 서울 강북구의 한 편의점에서 점원을 창고에 가둔 뒤 금전 출납기를 열어 금품을 훔쳐 간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점원에게 술 40병을 주문했고, 점원이 술을 가지러 창고에 들어가자 밖에서 창고 문을 잠근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계산대에 있던 금전 출납기를 열어 총 5만원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일에도 강북구의 다른 편의점에서 같은 방식으로 점원을 창고에 보낸 후 진열대 위 상품을 가방에 넣어 도망가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강북구 내 편의점 여러 곳을 돌며 총 7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A씨 주거지를 특정했고, 3일 오후 6시께 귀가하는 A씨를 그의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까지 약 3개월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고, 훔친 돈으로 영화를 보거나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죄질이 불량한 점 등을 들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주거가 일정하다"는 이유로 전날(5일)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A씨의 여죄를 추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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