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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프레이저, 경기침체 경고 월가 CEO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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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더 많이 소비 줄이고 있어
신용점수 최하위 고객,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빚 시달려”


씨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씨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씨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가 경기침체를 경고한 월가 CEO 대열에 합류했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프레이저 CEO는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가 개최하는 연례 청문회를 앞두고 준비된 발언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프레이저 CEO는 “급격한 경기침체가 곧 닥칠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침체가 다가올 것으로 믿는다”며 “서비스 분야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부채 수준 상승,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유럽, 중동에서의 두 개 전쟁 등 요인으로 침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 지출 측면에서 프레이저 CEO는 “씨티 데이터에 따르면 사람들이 더 많이 소비를 줄이고 있다”며 “동시에 신용점수 최하위 계층에 속한 고객들은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부채를 떠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브라이언 모이니헌 CEO는 준비된 발언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명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지출 방식이 평준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꽤 괜찮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착륙, 즉 실업률의 급격한 상승 없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지난주 미국인들에게 경기침체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2023 뉴욕타임스(NYT) 딜북 서밋’에서 “많은 것이 위험한 상태에 있고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대비해야 한다”며 “금리가 더 올라갈 수 있고 이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이날 청문회에는 씨티와 JP모건, BOA, 웰스파고, 스테이트스트리트, 뱅크오브뉴욕(BNY)멜론,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월가 대표 은행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투데이/배준호 기자 (baejh9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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