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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낙연, 온건한 민주당 인사…생각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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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6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낙연 전 대표와 소통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잘한 부분도 있지만, 5년 만에 정권을 내준 것은 부동산 등 여러 정책에서 신뢰를 못 받았기 때문”이라며 “만약 이낙연 전 대표가 생각이 좀 다르다면 그런 걸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강연에 앞서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강연에 앞서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그는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보기에도 온건한 민주당 쪽 인사”라며 “이낙연 전 총리, 김부겸 전 총리 이런 분들은 내가 싫어할 이유도 없고, 긍정적으로 보는 측면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최근 만났냐는 질문에는 “없고, 아직 만날 계획도 없다”며 “언론에서 공개적으로 발언도 많이 하시니 이낙연 대표가 밝힐 기회도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광운대 특강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 3총리(이낙연·김부겸·정세균)를 언급하며 “지난 정권에서 총리를 지냈던 분이라 해서 정치적인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대화를 단절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에 대해선 “같이 할 생각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달 27일까지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을 경우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밝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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