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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땅 못 팔겠다"…전두환 유해, 파주 장산 전망대 안장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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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연희동 자택에 안치

전두환 전 대통령 유해를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에 안장하려던 유족의 계획이 무산됐다. /남용희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유해를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에 안장하려던 유족의 계획이 무산됐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유해를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에 안장하려던 유족의 계획이 무산됐다. 전 전 대통령의 유해가 안장된다는 사실을 안 토지 소유자가 땅을 팔지 않겠다고 나서면서다.

6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전 전 대통령의 유족은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에 위치한 '장산 전망대'로 불리는 곳에 시신을 안장하려고 계획했다.

해당 토지 소유자 A 씨는 지난해 3월 캠핑장 및 요양원 개발을 원하는 지인들과 평당 30만 원에 총 60억 원의 토지 매매를 위한 가계약을 맺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 전 대통령의 유족은 해당 토지의 일부를 매수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묻히고 싶다"는 전 전 대통령의 생전 의사에 따른 것이다.

전 전 대통령 유족 측은 가계약을 한 이들과 협의를 통해 일부 용지 매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군 당국의 인허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본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A 씨는 토지 일부를 전 전 대통령 유족에게 매각하려던 당초 계획도 철회했다.


토지를 쪼개서 팔 경우 전 전 대통령의 묘소로 인해 나머지 토지 가격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과 각종 언론 보도로 인해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해당 토지를 조선시대 선조로부터 물려받았다고 한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1월 사망한 후 묘소를 찾지 못해 그 유해가 서울 연희동 자택에 안치돼 있다.

이번 파주 묘소 계획마저 깨지면서 당분간 안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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