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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거절, 뉴캐슬은?…데 헤아 선택만 남았다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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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하는 팀들은 많다. 다만 다비드 데 헤아가 좀처럼 결정을 하지 않는다.

이번엔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이 데 헤아 영입에 관심이 크다. 데 헤아 역시 뉴캐슬과 이적 협상을 벌일 용의가 있다. 뉴캐슬이 데 헤아의 새로운 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갑자기 뉴캐슬이 데 헤아 영입전에 뛰어든 이유는 부상에 있다. 기존 주전 골키퍼인 닉 포프가 지난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다. 향후 4~5개월간 결장이 유력하다. 사실상 시즌 아웃인 셈이다.

뉴캐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6위에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위해선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즌 중반에 나온 포프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급하게 새로운 골키퍼를 수혈해야 한다. 한창 시즌 중인 현재 즉시전력감 골키퍼를 데려오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아직 백수 신분인 데 헤아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데 헤아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골키퍼로는 맨유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545경기에 출전했다. 이 기간 클린 시트만 190번. 12년간 맨유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등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손에 넣은 우승 트로피만 8개였다. 지난 시즌 38경기 출전해 3,420분 뛰었다. 17번의 클린 시트와 101번의 세이브, 선방률은 70.1%를 기록했다.

맨유는 데 헤아와 재계약하지 않고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FA가 된 데 헤아에게 많은 팀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백업 골키퍼 자리가 불안했던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데 헤아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데 헤아가 모두 거절했다. 최근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가 거액의 계약을 제안했지만 데 헤아는 움직이지 않았다.

뉴캐슬 이적도 확실치 않다. 무엇보다 데 헤아 몸값이 관건이다. 데 헤아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 2,000만 원)를 받았다. 아직 데 헤아는 돈 욕심을 완전히 버리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이적이 성사되려면 큰 폭의 임금 삭감은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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