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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에 킬러문항 존재했다"…시민단체·교사 잇단 지적

연합뉴스TV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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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에 킬러문항 존재했다"…시민단체·교사 잇단 지적

[앵커]

정부는 지난달 수능시험에 킬러문항이 없었다고 힘줘 말했는데요.

한 시민단체에서 수학영역에 공교육을 벗어난 문항이 나왔다며 근거를 내놨습니다.

교원단체에서도 킬러문항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설문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교육부의 해명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문성 /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지난달 16일)>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유념해 출제했으며…"

수능에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문항은 출제하지 않았다는 교육당국의 발표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수일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장> "문항 분석 결과, 이번 수능에서 출제된 46개의 수학 문제 중에 6개 13.04%의 문항이 교육과정을, 수준과 범위를 벗어나 출제된 것으로 판정되었습니다."

교사 14명과 교육과정 전문가 2명이 함께 분석했는데 수학 공통· 선택과목에서 3개씩 총 6개 문항이 교과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었다는 겁니다.

특히 공통과목 22번 문항은 대학에서 다루는 함수방정식에 준하는 부등식이 나온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앞서 전국중등교사노조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 응답자 중 75% 이상이 킬러문항이 없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근거를 공개한 단체 측은 교육부에 문제 출제 근거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홍민정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와 동일하게 수능에서 출제된 교육과정 미준수 문항과 그 출제 근거를 공개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공개된 자료 내용을 살펴본 뒤 입장을 낼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수능 #킬러문항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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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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