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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부진에…롯데케미칼, 페트 재활용 공장 설립 연기

이데일리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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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페트 재활용 시설 투자 2027년까지 연장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하자 신사업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6일 울산공장 내 폐 페트(PET) 화학적 재활용 시설 투자를 2027년까지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2021년 롯데케미칼은 1000억원을 투자해 울산공장에 국내 최초로 폐 페트를 처리할 수 있는 해중합 시설을 4만5000t 규모로 신설하고 여기서 생산된 재활용 원료를 다시 페트로 만드는 11만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시설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폐 페트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참여를 위해 C-rPET 생산시설은 지난해 완공했으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에 따라 회사 경영상 판단에 의해 PET 해중합 시설 투자 기간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로고.(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로고.(사진=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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