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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최대 1조3000억 규모 주식 공모 신청...차기 모델 개발 시동 거나 

AI타임스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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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챗봇 그록 출시에 이어 차세대 모델 개발을 위해 자금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5일(현지시간) xAI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를 인용,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을 위해 주식 공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11월29일 xAI의 첫 지분 매각이 있었으며, 1억3500만달러(약 1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누가 XAI에 투자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자금 활용처가 언급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5일 첫 챗봇 '그록(Grok)'을 공개하고 이를 유료로 서비스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1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은 그록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즉 차기 모델 개발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안전한 AI 필요성을 강조해 온 머스크는 지난 7월 xAI를 설립하면서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추구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록 역시 약간의 재치와 비꼬는 말투, 다소 자극적인 질문도 스스럼없이 답변해 준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xAI의 최종 목표는 머스크가 2015년 설립했다가 이사에서 퇴임한 오픈AI를 넘어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머스크는 지난 4월 GPU를 대량으로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9월에는 X(트위터) 데이터를 그록 학습에 활용하겠다는 내용을 사용 약관에 포함했다.


이번 자금 조달로 챗GPT 추격을 목표로 하는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게 됐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저작권자 Copyright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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