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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속의 시인, 최성수: 싱어송라이터, 제1회 '시사랑 음유시인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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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최성수가 '시사랑 음유시인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시사랑회가 '계간 서정시학'의 창간 100호를 맞아 '시사랑 음유시인상'을 제정하고 제1회 수상자로 싱어송라이터 최성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수 최성수는 1983년에 데뷔해 골든디스크 상, KBS 10대 가수상, 한국노랫말 대상 등을 수상했다. 알려진 곡으로는 '남남', '기쁜 우리 사랑은', '애수', '동행', '풀잎사랑', '해후' 등이 있다.

그는 포크 팝, 팝 발라드 장르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바 있다. 특히, 2017년 음반 '시가풍류방'에 각종 시를 수록했다. 도종환 시인의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안도현 시인의 '그리운 당신이 오신다니' 등이 이 앨범에 실려 있다.

시사랑회는 "시와 노래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비평적 시각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온 서정시학은 이를 계기로 문학지로서는 선도적으로 '시사랑 음유시인상'이란 문학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상자로 최성수 선생을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낭만 가인(歌人)이자 음유시인으로서, 오랜 시간 동안 서정적 멜로디와 노랫말을 우리에게 건네준 최성수 선생의 예술적 성취에 커다란 경의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드리고자 한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싱어송라이터 최성수 또한 "노래 가사를 쓸 때 시는 아주 좋은 참고서"라며, "음유시인이라는 상을 주시는 것은 (예전에는) 한 몸이었던 시와 노래가 따로 분리된 것을 다시 통합시키는 임무를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좋은 시를 좋은 멜로디에 실어 나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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