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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도 넘었다, 이강인의 한글 유니폼 '인기 폭발'…920만 원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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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의 한글 유니폼 가격이 날로 치솟고 있다. 이러다 천만 원도 넘을 기세다.

파리 생제르맹(PSG) 라이브옥션 사이트는 르아브르전 실착 유니폼 경매를 진행 중이다. 경매 마감까지 3일 남은 가운데 6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의 한글 마킹 실착 유니폼이 6,501 유로(약 920만 원)로 압도적인 1위다.

그 뒤로 킬리안 음바페가 5,000 유로(약 710만 원), 랑달 콜로 무아니가 701 유로(약 100만 원), 아치라프 하키미가 602 유로(약 85만 원), 비티냐가 543 유로(약 75만 원)로 잇고 있고, 나머지 13명의 선수들은 500 유로(약 70만 원) 이하로 형성됐다.


PSG 선수단은 지난 3일, 르아브르와의 리그앙 14라운드에서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음바페'로 적힌 음바페가 1골, '비티냐'로 적힌 비티냐가 1골을 넣으면서 2-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돈나룸마'로 적힌 돈나룸마는 전반 초반에 플라잉 킥을 하다가 퇴장당했다.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는 '파비안'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볼 수 있었는데, 이날 파비안 루이스가 어깨 탈구 부상을 입으며 병원으로 이송됐기 때문이다. PSG 선수들은 유니폼을 들며 쾌유를 빌었다.


이후 PSG 선수들이 르아브르전에서 입은 실착 유니폼이 경매로 나왔다. 이강인의 유니폼 가격이 제일 비쌌으며, 마지막 입찰자는 한국인이었다. 현재 한국인, 미국인, 프랑스인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한글 유니폼이 아니더라도 이강인의 유니폼은 인기가 많다. 경매 마감이 하루도 안 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유니폼은 음바페가 3,500 유로(약 495만 원)로 1위, 이강인이 3,005 유로(약 425만 원)로 2위다.

PSG는 이강인 영입 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PSG는 앞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합류 이후 PSG는 대한민국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걸 확인했다. 한국은 클럽에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라면서 한글 마킹의 유니폼 출시 배경을 밝혔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이강인으로 인해 PSG는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사업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중이다. 이강인은 음바페만큼 PSG의 새로운 인기 선수로 떠올랐다. PSG는 엄청난 상업적 이익을 얻는 중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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