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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 위기…카카오 김범수, 임직원들과 2년 10개월 만에 만난다

아시아경제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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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이 23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금융감독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이 23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금융감독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2년여 만에 전 임직원들과 대화에 나선다. 검찰 수사와 방만 경영에 대한 내부 폭로전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지자 직접 나서 상황을 수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카카오는 사내 공지를 통해 김 센터장이 오는 11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5층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회사의 쇄신 방향 등에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는 모든 임직원에게 개방된 형태로, 카카오 본사 소속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이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문 해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직원들과 직접 대화에 나선 것은 2021년 2월 말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기로 하고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임직원들과 논의한 자리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내에 관련 사항을 공지하고, 직원들로부터 최근 회사 상황과 관련해 직접 묻고 싶은 질문을 접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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