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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가습기살균제 피해 호소 201명 중 5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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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지역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호소하는 201명 중 56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부터 올해 7월 말 까지 피해를 호소하는 201명 중 5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행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 구제 대상 인정자는 절반 수준인 117명(사망 3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지자체별 피해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청주 119명, 충주 42명, 진천 12명, 제천 8명, 음성 7명, 증평 6명, 보은 3명, 단양 2명, 옥천·괴산 1명이다.

앞서 충북환경운동연합은 2016년 7월, 피해 신고자가 123명(사망 22명)인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7년간 피해 호소자는 78명이 늘었고 사망 신고자는 34명이 늘었다.


지난 2021년 6월 2일 발표한 '충북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에 의하면 충북에선 27만 5천610명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이 중 2만 9천 357명이 피해자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7월까지 피해 신고자는 0.68% 수준으로 극히 일부다.

폐질환을 호소한 4명의 피해자 중 3명은 사망했다.

이들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해 기업에 대한 사법처벌 ▷피해자 찾기와 피해인정, 배보상 및 사회적 위로 ▷정부 책임 규명 ▷유사 참사재발 방지와 사회적 교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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