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 더블랙레이블 제공 |
가수 자이언티가 5년 만에 정규 앨범
인터뷰는 첫 번째 타이틀곡인 ‘언러브(Unlove)’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스트리밍 플랫폼에 있는 플레이리스트에서 노래를 삭제할 때 ‘언러브’ 버튼을 누르게 된다. 제 앨범이 나온 지 오래되기도 했고, 많은 리스너들이 제 음악을 플레이리스트에서 지워갔을 걸 생각하니 슬펐다.” 뮤직비디오는 완벽주의자이자 결벽증이 있는 남자 주인공이 ‘완벽한 이별’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언러브’는 영국 듀오인 혼네(HONNE)가 프로듀싱했다. “혼네가 서울에 왔을 때 연락이 닿아 ‘언러브’ 테마를 들려줬고, 곡이 뚝딱 나왔다. 타이틀곡을 영어로 한 것이 하나도 없었는데, 혼네랑 한 김에 시도할 수 있었다.”
자이언티 |
자이언티는
세 번째 타이틀곡 ‘V(Peace)’ 피처링에는 악뮤(AKMU)가 참여했다. 1990~2000년대 유행했던 일본의 시부야케이 음악에 영향을 받은 곡이다. ‘V’의 의미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 손으로 만드는 ‘브이’자 모양을 뜻한다.
이번 앨범은 2021년 싱글 ‘선물을 고르며’ 이후 처음 나오는 것이다. 요즘 많은 가수들은 정규 앨범보다는 1~2곡 정도가 수록된 미니 앨범으로 활동한다.
“사실 싱글 앨범 2, 3장 내는 게 정규 앨범 한 장 내는 것보다 수입도 많고, 예산 면에서도 더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정규 앨범은 진정성을 가진 뮤지션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지금 저를 ‘리브랜딩’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정규 앨범을 낸 게 5년 전인데, 중2였던 친구들이 스무 살이 된 거다. 이분들에게 제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
가수 자이언티. 더블랙레이블 제공 |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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