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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망해사 명승지 지정 '간절히 염원'

아주경제 김제=김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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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지정 신청…역사·아름다움 어우러져 지정 여건 충족
[사진=김제시]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가 서부권 핵심 유적이라 할 수 있는 ‘망해사’ 일원을 국가 명승으로 지정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망해사(望海寺)는 이름 그대로 ‘바다를 바라보는 절’이라는 뜻으로, 642년 백제 의자왕 때 부설거사가 세운 것을 당나라 승려 중도법사가 중창했고, 조선 선조 때의 이름난 선승인 진묵대사가 이 곳에서 수행하며 낙서전과 팽나무를 심었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새만금의 중심이자 만경강 하구에 위치한 망해사가 국가 명승지로 지정받아야 하는 또하나의 이유로는 새만금 사업으로 망해사 앞 바다가 담수화되면서 멸종위기 철새들의 안식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환경생태를 연구하는 국립기관의 데이터에서는 검은머리물떼새나 물수리와 같은 멸종위기 종도 망해사가 위치한 만경강 하구에 찾아들고 있는 걸 보여주고 있다.

이 종들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서라도 명승지 지정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한 망해사는 고지도나 지리서에 만경관아와 함께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다.


실제 일제강점기에 발행한 우편엽서의 배경사진이 됐던 점, 조선문학의 최절정을 이루었던 윤선도의 시(詩)에 등장하는 점 등을 보아도 망해사는 예로부터 명승지로 널리 인정 받았음을 알 수 있다고 시는 주장하고 있다.

이는 망해사가 지리적으로 뿐만 아니라 문학적으로도 차지하는 위상이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

시는 시민들에게도 망해사는 바다에 대한 기억이자 지역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희망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정성주 시장은 “자연과 생태,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망해사 일원을 보전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김제시민의 기원을 담아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는 그 날까지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제5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워크숍 성료

[사진=김제시]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지역의 아름다움과 활기, 그리고 다양한 행사들을 알릴 제5기 SNS 서포터즈의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위촉된 서포터즈는 총 30명으로 블로그 27명, 영상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로 김제의 매력을 소개하고 특색있는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여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 및 워크숍은 콘텐츠 작성시 필요한 저작권법 관련해 실사례를 들어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미래농업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스마트팜 혁신밸리 견학 등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도 이뤄졌다.

앞으로 시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유도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SNS 채널 운영 및 서포터즈와 함께 시정 홍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김제=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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