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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상식 "민주당, '당대표 방탄'에 매몰…모든 당력 소진"

아주경제 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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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권 심판 위한 민심 결집이 임무이자 숙제"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칙과 상식'의 간담회 '민심소통, 청년에게 듣는다'에서 윤영찬, 조응천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원칙과 상식'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이 결성한 모임이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칙과 상식'의 간담회 '민심소통, 청년에게 듣는다'에서 윤영찬, 조응천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원칙과 상식'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이 결성한 모임이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 혁신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6일 "이재명 대표 체제가 출범한 이후 모든 당력을 소진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민주당 의원의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모든 정책은 '당대표 방탄' 속에 매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 못지 않게 민주당도 '비호감'의 대상이 된 지 오래"라며 "이재명 당대표 체제 출범 이후 우리 당은 중앙당사 압수수색, 당대표 소환 조사, 당대표 체포동의안 처리와 같은 검찰 수사에 대응하느라 모든 당력을 소진했다"고 주장했다. 또 "당대표의 불체포 포기 선언 번복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원칙과 상식은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는 정권의 폭주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재차 '이 대표 체제'에 대한 의문을 표했다.

이들은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민심을 총 결집하는 것이야말로 민주당의 임무이자 숙제"라며 "민주당이 교만해서 이 임무를 방기한다면 2020년 황교안의 미래통합당처럼 야당 심판론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할 때"라며 "'당을 혁신해야 한다', '민주당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 '당의 도덕성과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 '당을 소수화하려는 극단의 세력을 제어해야 한다'고 함께 외쳐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원칙과 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과 함께 토크쇼'를 개최한다.

아주경제=신진영 기자 yr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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