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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과 뜻 같이하겠다”… 대전시·구의원 등 19명 ‘집단 탈당’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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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의회에서 조원휘 대전시의원 등이 이상민 의원 행보에 동참하며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의회에서 조원휘 대전시의원 등이 이상민 의원 행보에 동참하며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지역 지방의원 등 19명이 최근 탈당한 비명(비이재명)계 5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과 행보를 같이하겠다며 탈당 동참을 선언했다.

지역에서 '친이상민계'로 분류되는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을 비롯한 유성구의원 2명과 당협 운영위원 등 총 19명은 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20년 간 함께해온 민주당을 탈당해 이 의원과 뜻을 같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와 송구한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 이 의원과 함께 정치적 신의를 지키며 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여당 입당 등 거취에 대해선 "구체적 행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상황을 지켜보며 말씀드리겠다"며 "새로운 세력을 규합할지, 국민의힘에 입당할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대전 유성을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지난 3일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되어 온갖 흠이 쌓이고 쌓여 도저히 고쳐 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당을 탈당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대한 저의 희망과 꿈을 접지 않을 수 없다. 더 이상의 기대와 노력은 무망하고 무용할 따름"이라며 "이제 저의 정치적 꿈과 비전을 펼치기 위해, 그리고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기에 그 터전이 될 수 없는 지금의 민주당과 유쾌하게 결별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의 탈당에 이어 대전 지역에서 추가 이탈이 이어지며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날 탈당 의사를 밝힌 시·구의원들은 회견 이후 질의응답에서 추가로 탈당할 지방의원이나 당원이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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