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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서막 '얼음조각 광장' 윤곽…23일 개장

연합뉴스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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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 빙등기술자 32명 참여…조형물 26점 조각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의 산천어축제의 백미인 '실내 얼음조각 광장'(이하 얼음광장)이 23일 개장을 앞두고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얼음광장 조각 한창[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얼음광장 조각 한창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얼음광장은 화천읍 시내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서 조성 중이다.

지난달 말 입국한 중국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 유한공사 기술진 32명이 참여해 총면적 1천700㎡에 약 8천500여개 이상의 얼음조각을 26점의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

얼음조각 1개의 무게만 135㎏에 달한다.

올해 얼음광장에는 경복궁 향원정, 광화문을 비롯해 만리장성 산해관, 독일의 노이슈반스타인성, 인도의 붉은 요새, 터키의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이탈리아의 리알토 교량 등의 건축물이 만들어진다.

얼음광장 조각 한창[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얼음광장 조각 한창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또 세종대왕, 눈사람, 태극기, 대형 얼음 미끄럼틀, 태극기, 산타, 물레방아 등 조형물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을 위해 화천군은 지난 10월 하순부터 냉동기 점검을 마치고, 영하 15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해 왔다.

얼음광장은 도심거리에 다양한 조명을 켜는 선등거리 점등식과 함께 23일 개장한다.

얼음광장 조각 한창[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얼음광장 조각 한창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용 요금은 중학생 이상 5천원, 초등학생 및 다자녀, 고령자, 군 장병,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 우대자는 3천원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유료 이용객에게 3천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제공한다.

지난해 불 밝힌 얼음광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불 밝힌 얼음광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문순 화천군수는 "하얼빈 빙등의 정수는 국내에서 오직 화천에서만 만날 수 있다"며 "최고의 산천어축제에서 잊지 못할 최고의 볼거리와 즐거움을 만나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2024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 개막해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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