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지상전을 개시한 이스라엘 군용 차량이 가자 지구 국경서 이동을 하고 있다. 2023.11.6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대원 1명 당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며 민간인 피해를 '비율'로 표현한 것을 두고 유엔이 "몰상식하다"고 비난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그런 비율을 설정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라며 "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몰상식하다"고 밝혔다.
이어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은 민간인 사망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가자지구에서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AFP통신은 전날(4일) 복수의 이스라엘군 고위 간부들을 인용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대원 1명 당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나단 콘리쿠스 이스라엘군 국제 미디어 대변인은 이런 2대1의 비율이 시가전의 특성을 고려할 땐 "매우 긍정적인 비율"이라고 CNN에 말한 바 있다.
이후 콘리쿠스 대변인은 "이스라엘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한다"며 "하마스가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는 이스라엘군 공식 입장을 해명으로 내놨다.
그러면서도 "모든 인명피해는 슬픈 일이며 말을 더 신중하게 해야 했다"고 인정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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