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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 USB-C 의무화 규정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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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통해 라이트닝 포트에서 USB-C로 전환했다 [사진: 셔터스톡]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통해 라이트닝 포트에서 USB-C로 전환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모든 스마트폰에 USB-C 충전 포트를 탑재해야 한다는 인도의 새로운 규정을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15 시리즈부터 라이트닝 포트에서 USB-C 포트로 전환했다. 그러나 이 규정은 구형 아이폰도 USB-C 포트로 전환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서 유럽연합(EU)에서 제정한 유사한 규정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현재 삼성 등 다른 제조업체들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인도의 스마트폰 USB-C 포트 탑재 의무화 계획에 동의한 상태다. 그러나 애플은 이 규정의 시행을 늦추거나, 최소한 구형 아이폰은 이 요건에서 면제해달라고 압력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은 아이폰15 이전의 구형 모델에 규정을 적용하려면 오는 2026년 중반까지 약 18개월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는 인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구형 아이폰에서 라이트닝 포트를 단계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애플 경영진은 구형 아이폰에 이 규정이 적용되면 인도의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프로그램에 명시된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매년 인도는 전자 제조업체에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폭스콘과 같은 애플 공급업체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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