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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잡자"…신설 인천 서구병, 자천타천 출마희망자들 벌써 들썩

뉴스1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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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경.(뉴스1DB)

국회 전경.(뉴스1DB)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내년 총선에서 인천 서구 의석수가 1석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신설 선거구에 출마희망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6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전날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획정안의 골자는 서울과 전북에서 각각 1개 선거구를 줄이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1개 선거구를 늘리는 것이다.

획정안이 확정되면 인천에선 선거구 인구상한을 초과한 서구가 기존 갑·을 선거구에서 갑·을·병 선거구로 분구하게 된다. 인천 전체 의석수는 13석에서 14석이 된다.

선거구 조정기준이 되는 지난 1월 서구 인구는 59만2298명이다. 이를 3개로 나누면 1개 선거구 평균 인구수는 19만7432명이 돼 인구하한(21대 총선 기준 13만6565명)을 넘어선다. 이 때문에 서구 선거구를 3개로 분할하는 것은 필연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정가는 현재 청라국제도시를 위주로 한 서구 중심부,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서구 북서부를 각각 갑·을 선거구로 하고 가정오거리(루원시티)가 포함된 서구 남측을 새로운 선거구인 병선거구로 나눌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선거구 경계선은 국회 논의과정이 끝나야 정확히 알 수 있다.


선거구 획정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병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이 나올 만큼 관심이 높다. 무주공산 '선점효과'를 노리겠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깃발을 꽂은 정치인은 국민의힘 소속 박세훈 전 인천시 홍보특보다. 그는 "오늘 병선거구가 예상되는 지역에 사무실을 계약했다"며 "선거구를 선점해 누구보다 먼저 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특보를 비롯해 국민의힘에서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는 윤지상 전 인천시의원, 홍순목 전 서구의원이다. 또 중앙당 고위직을 지낸 A씨도 최근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앙당이 전략공천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현재 갑(김교흥)·을(신동근) 선거구 2석을 모두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애초 갑·을 선거구 출마희망자들이 병선거구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이재현 전 서구청장, 구재용 전 인천시의원, 서원선 전 인천시당 대변인, 김종인 전 인천시의원이 병선거구 민주당 출마예상자로 거론된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하기보다는 무주공산에서 승부를 겨루는 게 낫지 않겠냐"며 "병선거구에 민주당 정치인들이 대거 몰릴 것"이라고 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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