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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멕스, 후지레비오와 알츠하이머 진단 시약 공동 개발

뉴스1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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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면역 분야 등 진단 시약 공동 개발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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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일본 혈액검사기기회사인 시스멕스(Sysmex)와 시약개발회사인 후지레바이오 홀딩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등 신경질환 진단에 사용하는 시약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스멕스는 일본 고베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혈액 내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 정도를 측정해 알츠하이머를 진단하는 혈액 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뇌의 신경세포 흐름을 막으면서 인지기능 장애, 기억력 약화 등을 일으키는 비정상적 단백질이다.

후지레바이오는 체외 진단 검사 기술과 임상적 가치가 높은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R&D(연구개발) 중심 기업이다.

앞서 후지레비오는 지난 2020년부터 시스멕스와 면역 분야에서 뇌척수액 기반 검사인 '히스클(HISCL)' 시리즈 시약을 개발해 왔다.

이번 계약은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신경 퇴행성 질환 분야로 확장하고, 혈액 기반 검사 뿐 아니라 뇌척수액 기반 검사를 포함한 HISCL 시약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스멕스는 신경변성질환과 면역 분야에서 다양한 질환군으로 제품군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후지레비오는 개발과 제조를 수탁함에 따라 수익 확대로 연결짓겠다는 계획이다.


시스멕스 관계자는 "질병 분야에서 검사 매개변수를 확장해서 면역 분석 분야에서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능한 빨리 시약을 출시하기 위해 후지레바이오와 더욱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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