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충청일보 언론사 이미지

논산시의회, 외지업체 '일감 몰아주기' 논란

충청일보
원문보기
[유장희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가 수의계약의 맹점을 빌미로 의회 홍보영상 제작을 지역이 아닌 천안의 업체에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퀄리티 마저 떨어지는 영상제작을 하면서 작업 진행 전 70%의 선금을 지급하는 등 수의계약 법의 범위 내 배려까지 한 것으로 추정돼, 지역 업체들의 반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의회의 자료와 지역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시의회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발주한 홍보영상은 총 6건 1억 3588만원으로 모두 천안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시의회의 홍보영상 예산의 경우도, 지난해까진 상,하반기 기준으로 총 2건에 3860만원이었으나, 올해 들어 갑자기 3배 이상 예산이 증액된 점도 의아스러운데 그 예산 전액 1억 3588만원이 모두 천안업체 한곳에 몰렸다.

내용을 보면 지난 1월 27일 의정활동 홍보영상물(1990만원), 5월 19 의정뉴스 및 홍보영상물(4000만원), 7월 6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행사 영상물(778만원), 10월 17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논산 캠페인 영상물(1120만원), 11월 2일 청소년 홍보 영상물(2000만원), 11월 10일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영상물(4500만원) 등 총 6건이다.

이를 두고 지역의 한 업체 대표는 "지역에 일할 수 있는 업체가 없는 것도 아닌데, 외지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것도 문제"지만 "사업비 대비 영상의 퀄리티 마저 떨어지는 업체에 선금까지 배려해가며 일을 맡겼다는 건 특혜를 방증하는 대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천안업체의 영상제작도 수준이 높은데 다 수의계약의 절차상 아무런 하자도 없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논산=유장희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2. 2놀뭐 허경환 고정 위기
    놀뭐 허경환 고정 위기
  3. 3삼성생명 하나은행 우리은행
    삼성생명 하나은행 우리은행
  4. 4명의도용 안심차단
    명의도용 안심차단
  5. 5이해찬 전 총리 위중
    이해찬 전 총리 위중

충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