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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새 사령탑에 이훈기 사장…불황 속 체질개선 고삐

뉴스웨이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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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사장. 사진=롯데 제공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사장. 사진=롯데 제공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실적 악화에 빠진 롯데케미칼이 대표이사 교체라는 강수를 두고 체질개선에 고삐를 죈다.

롯데그룹은 6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훈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겸 롯데헬스케어 대표(사장)를 그룹 화학군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67년생인 이훈기 사장은 1990년 그룹 기획조정실로 입사해, 2010년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2019년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맡아 M&A와 미래 신사업 발굴을 총괄했다.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최전선에서 롯데케미칼의 성장과 사업다각화를 진두지휘했던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겸 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대표이사 자리를 물러난다.

롯데그룹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케미칼의 체질 개선을 이끌 적임자로 전략·기획·신사업 전문가인 이훈기 사장을 최적의 인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몇 년간 석유화항 업황 부진에 따라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적자를 볼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적 악화에 빠진 롯데케미칼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계 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신규 투자를 강화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다정 기자 d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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