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밀'의 김정현이 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과거 오디션장에서 있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정현은 스크린 속 본인의 얼굴이 아직은 어색하다며 "내가 한 연기를 잘 못 본다. 그리고 욕심이 많다. '저 상황에서 좋은 선택이 있었을 텐데', '내가 빌드업하고 더 잘게 쪼갤 수 있었을 텐데' 이런 후회가 남는데 바꿀 수 없으니까 아쉬운 마음이 든다"라고 했다.
이어 "아쉽고 만족을 잘 못한다. 창피하기도 하고 들키면 어떡하지 생각도 든다. 드라마는 모니터링을 안 한다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라며 "'비밀' 시사회에서도 보고 공황올 뻔했다. 뛰쳐나가고 싶었다. 그래서 언제든 나갈 수 있게 제일 뒤에서 봤다. 못 보겠다. 주변에 누가 있으면 더 창피하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모니터링하지 않아도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여전하다며 "'질투의 화신' 때도 갑작스럽게 오디션을 보러 갔다. 학원에 가서 치열이가 옷 훌러덩 까고 이런 장면이었는데 너무 잘하고 싶어서 옷을 벗었다. 바지까지 내리니까 왜 그러냐고 말리더라. 그런 정도 열정이 있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
이어 "여전히 현장에 가면 너무 재밌고 TV에서만 보던 분들이 연기도 해주시고 안부도 물어주시고 이런 게 재밌을 때가 있다"라며 "근데 연기를 보면 왜 그렇게 했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
'비밀'은 잔혹하게 살해된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의 일기가 발견되고, 강력반 형사 동근이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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