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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8개 외청장 회의 신설…방기선 국조실장 "현장 중심 행정 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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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외청장 회의, "국정철학ㆍ기조ㆍ현안 인식 공유"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전산망 장애 관련 후속 대책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전산망 장애 관련 후속 대책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18개 외청장 회의를 신설하고 국정철학과 기조와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앞으로 외청장 회의는 정책 결정과 집행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부‧처‧청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6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장관급)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외청장 회의를 열었다.

방기선 실장은 "현재 정부 출범 3년 차를 앞둔 시점"이라며 "본격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보여줘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나타낼 수 있으려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정책을 개선하고 그 내용을 국민께 쉽게 전달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 실장은 "외청은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서 정책집행 현장에서 직접 국민을 만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이라며 "지금까지는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국정운영이나 중요 현안에 대해서 논의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외청장 회의를 신설해서 국정철학과 기조와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각 기관 간의 상호 이해를 넓힘으로써 전 내각이 한 팀으로서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민생 중심의 국정기조 아래 정책 결정과 집행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부‧처‧청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 실장은 또 "오늘 참석한 각 기관은 정부 차원의 민생 중심 정책 기조를 고려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주기 바란다"며 "청·차장뿐 아니라 간부들도 민생 현장들을 직접 방문도 하고 필요한 지원도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세‧관세‧조달‧통계‧재외동포‧병무‧방위사업‧경찰‧소방‧문화재‧농촌진흥‧산림‧특허‧질병관리‧기상‧행복‧새만금개발‧해양경찰청 등 18개 외청이 참석했다.

[이투데이/세종=곽도흔 기자 (sogoo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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