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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4일부터 '글로벌전략회의' 실시…위기 대응·신사업 발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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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 주부터 글로벌전략회의를 실시한다. 최근 경기침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전략 마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4일부터 각 사업 부문별로 글로벌전략회의를 연다. 14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전사와 모바일경험(MX) 사업부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사업부가 회의를 한다. 19일에는 반도체(DS) 사업부가 회의를 진행한다.

글로벌전략회의는 해마다 6월과 12월에 두차례씩 열리며 삼성전자의 사업 부문별 경영진들이 모여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 사장이 각각 회의를 주재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는 각 사업부문장과 주요 임원, 해외법인장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다음 주부터 글로벌전략회의를 실시한다. 사진은 한종희 부회장(왼쪽)과 경계현 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주부터 글로벌전략회의를 실시한다. 사진은 한종희 부회장(왼쪽)과 경계현 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글로벌전략회의를 통해 사업 부문별로 겪고 있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는 올해 1~3분기에만 12조690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D램의 경우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의 격차가 크게 줄고 있다.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42.8%였지만 3분기 39.4%로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분기 24.7%에서 3분기 35%로 급증하며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침체로 TV와 가전 등에서 수요가 위축되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물량을 내년에 2.5배 이상 늘리는 등 첨단 반도체 투자를 확대하고 내년에 인공지능(AI) 폰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인 만큼 이 같은 신사업에 대한 논의도 펼칠 전망이다.

또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한 만큼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올해 많은 적자를 본 만큼 내년에는 프리미엄·첨단 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본다"며 "이번 회의에서 위기 대응 전략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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