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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응급환자 뺑뺑이 없다…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뉴시스 홍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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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경남형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 역할
응급환자 발생 시 최종 병원 처리 과정까지 시연
응급실+응급상황실 '경남형 통합플랫폼' 구축 계획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6일 경남도청 신관에서 열린 '경남남도 응급의료상황실' 개소 현판식에 참석한 박완수(오른쪽 다섯 번째) 도지사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2.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6일 경남도청 신관에서 열린 '경남남도 응급의료상황실' 개소 현판식에 참석한 박완수(오른쪽 다섯 번째) 도지사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2.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6일 도청 신관에서 전국 최초의 응급의료컨트롤타워인 '경남남도 응급의료상황실' 개소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재웅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경남·창원소방본부 관계자,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등 도내 응급의료기관 병원장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우리 도에서는 응급실 뺑뺑이 사례가 없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응급의료 컨트롤타워로서 상황실을 열게 됐다"면서 "응급실 의료인력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받을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들이 응급 상황에서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은 "경남은 응급의료취약지가 많은데 도 차원에서 응급의료 분야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경남형 응급통합플랫폼 구축과 의료인력 지원 강화를 통해 응급의료체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병원에서는 도민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기 경상국립대 병원장은 "제일 앞서가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주신 박완수 지사와 경남도에 감사드린다"면서 "플랫폼 구축도 중요하지만 의료 자원을 상주할 수 있는 재정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인성 창원한마음병원장은 "응급의료상황실 출발은 의미가 크다.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 힘을 합치고, 기관이 함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자리가 계속 있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플랫폼 사업이 잘 구축되어 전국적으로 모범사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 병원장은 "열심히 할 수 있는 재정적인 지원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면서 "응급의료 인력 확충이 필요한데, 응급의료 인력을 위한 지원에도 도와 시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박정순 파티마 병원장은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다. 그러나 현실적인 제약 조건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잃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면서 "도에서 구축한 이번 플랫폼을 통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소중한 생명을 많이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호 삼성창원병원 부원장은 "서울에서도 응급의료 케어 시스템이 부족하여 응급실 뺑뺑이는 일어난다"면서 "경남은 지역은 넓고, 의료기관은 특정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실시간 응급의료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은 큰 의미가 있다.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6일 개소 현판식을 가진 경남도청 신관 내 '경남남도 응급의료상황실'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2.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6일 개소 현판식을 가진 경남도청 신관 내 '경남남도 응급의료상황실'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2.06. photo@newsis.com


이어 도내 종합병원장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상황실 소개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또,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 선정 처리과정까지 직접 시연했다.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현장 이송부터 진료·수술 등 최종 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119응급구조와 의료기관의 협업 체계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의료대응을 통합 조정함으로서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전국 최초로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응급의료상황실은 4개 팀 12명(지원단 8, 소방 4)이 순환근무를 하게 되며, 이송과 의료기관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응급의료시스템의 협업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등 응급 상황에 효율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내년에 응급실과 응급의료상황실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경남형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통합플랫폼이 완성되면 모든 응급환자의 발생과 신고, 병원 선정과 이송까지 한눈에 파악하고, 응급환자 보호자에게 이송병원을 안내함으로써 도민과 함께 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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